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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은가은과 이상준은 궁합 투어에 나섰다. 은가은은 "처음 궁합 본 게 너무 안 좋았다. 근데 이상준과 평소에는 진짜 잘 맞는다. 그래서 이건 삼세번은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직접 찾아가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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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관상 궁합을 보러 갔다. 은가은은 관상 전문가와 만나자마자 "성형은 했는데 눈은 안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관상 전문가는 은가은의 눈이 '순수한 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관상이 굉장히 좋다. 결혼하면 남편한테 헌신할 마음의 준비가 다 끝나서 태어난 분이다. 항상 진솔하다"며 "근데 조심해야 하는 건 남자를 잘 골라야 한다.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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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전문가는 이상준이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상대방 맞추기에만 급급하다면서 "인위적으로 한다. 둘이 잘 되고 싶으면 진심을 보여줘라"라고 조언했다. 또 이상준에게 도화살이 있지만, 이는 구애를 받는 게 아닌 자기가 쫓아다니는 거라면서 "돈이 따르기도 하지만 여색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상준은 관상 전문가의 돌직구에 얼굴이 터질 듯 빨개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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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과 이상준은 실제로 결혼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했고, 관상 전문가는 동물 관상으로 설명했다. 관상 전문가는 "이상준은 고릴라 상이고, 은가은은 어린 양의 상이다. 초식과 잡식 동물의 만남이라 먹이 갖고 싸울 일은 없지만 좋은 궁합은 아니다"라며 "굳이 얘기하면 이효리, 이상순 커플 관상과 같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잘사는데 이상순이 솔직하고 단순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상준은 원숭이처럼 잔꾀를 부린다. 이상준은 은가은과 잘 되려면 감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줘야 한다. 은가은에게 필요한 건 그런 남자"라고 덧붙였다.
이후 은가은과 이상준은 함께 바다로 여행을 떠났다. 커플룩을 입고 바다에서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만끽한 두 사람은 이어 차박을 즐기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상준은 전구 장식도 제대로 달지 못했고, 이에 은가은이 "다 빠졌다"며 대신 장식을 달았다. 그러자 이상준은 갑자기 은가은을 끌어안으며 "나도 빠졌어. 너한테"라는 닭살 멘트를 날렸고, 은가은은 "입만 살았다"며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상준은 비록 과정은 엉망이었지만, 이상하게도 맛은 있었던 저녁 식사를 완성한 후 은가은에게 "꼬미가 별이 될 때까지 내가 내조하겠다. 하나는 약속을 해달라"며 준비해 온 혼인 신고서를 내밀었다. 그는 "이걸 써야 진짜 결혼을 한 거다"라고 말했고, 은가은은 "이거 하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거 아니냐"며 당황했다.
두 사람은 진지하게 혼인 신고서를 작성했고, 이어 사인까지 했다. 이상준은 "조금 뭉클하다"며 묘한 표정을 지었고, 은가은도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