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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위기가 없을 정도의 완벽한 투구였다. 뛰어난 제구와 완급조절로 한화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이날 5이닝, 70~80개 투구수를 목표로 등판했던 수아레즈는 5회말 1사 1루에서 벤치에 이닝을 마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고, 이후 두 타자를 잘 처리하면서 승리 요건을 갖췄다. 총 투구수는 85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 커브(124~127㎞)와 슬라이더(135~141㎞), 체인지업(134~139㎞) 등 다양한 구종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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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는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지켜봐야만 하는 게 많이 힘들었다. 복귀하는 과정에서 좋지 않았던 부분, 느낌이 있었다. 때문에 100% 준비에 대한 압박감이 있었지만, 트레이너, 코치진의 많은 도움 덕분에 100%에 가까운 컨디션으로 던질 수 있었다. 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부분도 있다. 하지만 조기에 부상을 발견해 회복한 부분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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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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