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딸의 손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이지애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에 나와서 이제 퇴근.. 언제나처럼 화장대 위에 올려져 있는 서아의 편지들.. 영원한 내 친구 지애에서 눈물이 왈칵. 그 무엇이라도, 네게 영원할 수만 있다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지애의 딸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편지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영원한 내 친구 지애야. 제일 사랑해. 서아가', '엄마. 서아는 너무 사랑해'라고 적혀 있다. 어린 딸이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뭉클함을 자아낸다.
한편 이지애는 지난 2010년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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