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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애 빠진 로맨스', 11월 극장가 韓영화 라인업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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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강릉'(윤영빈 감독, 아센디오 제작)이 11월 10일 개봉을 확정지은 가운데, 코미디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 비리프 제작),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 로맨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 CJ ENM·트웰브져니 제작)까지 11월 극장가의 활력을 불어넣을 막강 한국 영화 라인업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위드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한국 영화들이 하나 둘 개봉을 확정짓고 있다.'강릉'부터 '장르만 로맨스' '유체이탈자' '연애 빠진 로맨스'까지 11월 극장가를 찾을 다채로운 한국 영화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먼저 화려한 캐스팅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강릉'이 11월 한국영화 라인업의 포문을 연다. 영화는 강릉 최대 리조트 사업을 노리고 벌어지는 두 조직 간의 팽팽한 대립을 다룰 예정으로, 믿고 보는 유오성과 장혁이 주연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박성근, 오대환, 신승환, 이현균, 이채영 등 쟁쟁한 배우들까지 가세해 특급 시너지를 예고한다. 또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스크린 가득 펼쳐지는 치열한 두 남자의 양보 없는 전쟁은 오랜 시간 묵직한 영화를 기다려 온 관객들에게 정통 범죄 액션 누아르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전망이다.

'표적' '악녀'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조은지의 장편 연출 데뷔작 '장르만 로맨스'도 11월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는 환장하게 꼬인 다양한 캐릭터들의 티키타카를 그리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극한직업' 류승룡과 'SKY캐슬' 오나라를 필두로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등 다양한 세대의 배우들이 한데 어우러질 것을 예고하며 이들이 영화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를 모은다.

범죄 액션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범죄도시' 제작진과 영화에서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을 연기한 윤계상이 다시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체이탈자' 또한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남자 강이안이 자신의 정체를 추적해간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흥미를 돋우는 영화는, 1인 7역의 미러 연기를 펼쳐낼 윤계상의 활약은 물론 추적 액션, 총격 액션 등 다양한 액션을 통해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버닝' '콜'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전종서의 첫 로맨스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연애 빠진 로맨스'도 1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비치온더비치' '밤치기' 등 여성의 사랑과 욕망을 대담하게 그려낸 정가영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인 이 영화는, '멜로가 체질' 'D.P.'에서 열연을 보여준 손석구와 전종서의 찰떡 호흡을 예고하며 공감 200%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