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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T 위즈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1,2차전 라인업이 거의 같았다. 1차전 때 선발 출전했던 배정대가 슬라이딩을 하다 왼손 엄지를 다쳐서 조용호와 바뀐 것을 빼곤 포수 장성우까지 1차전에 선발로 나온 선수가 2차전에 그대로 출전했다. 하루 2경기 뛰는게 어려운 경기지만 1위를 다투는 중요한 경기이고 이제 2경기만 남아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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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은 이날 경기전 고영표를 1차전 선발로 낸 것에 대해 제구력이 좋은 투수인 점을 강조했다. "오늘은 말 안해도 몸이 아프지 않다면 2차전도 뛰지 않겠냐"고 한 이 감독은 "2차전을 생각한다면 1차전에 제구 좋은 투수를 쓰는게 좋다. 그래야 선수들이 덜 피곤한 상태에서 2차전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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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는 1회초에 단 7개의 공만 던지며 3분만에 끝내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회초를 4분, 3회초를 7분만에 마친 고영표는 4회초엔 위기를 맞으면서 13분을 수비했었다. 이후 5,6회를 각각 6분으로 끊어내더니 7회초를 단 3분만에 마치면서 수비시간을 줄였다. 8회초가 가장 길었다.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을 했고, 김재윤으로 교체된 시간까지 총 14분이 소요됐다. 총 고영표가 던지는 동안 수비 시간은 56분이었다. 이후 김재윤도 짧게 던지면서 수비 시간을 줄여줬다. 1사 1,2루의 위기에서 등판했을 때 양의지와 알테어를 연속 삼진으로 잡는데 4분으로 끝냈고, 이어 9회초도 단 4분만에 3아웃을 잡아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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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