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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성동일은 "내가 오늘은 사과를 준비했다. 오늘 오는 손님에게 직접 따서 드릴 거다"며 특별한 황금 사과밭으로 형제들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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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을 긴장하게 만든 오늘의 게스트는 바로 국민 할머니 김영옥이었던 것. 김영옥이 등장하자 세 사람은 바로 뛰어나가 손님을 마중 나갔다. 특히 성동일은 뛰어나가 "안녕하세요, 어머니"라며 남다른 유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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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김영옥은 "아무렇게나 부어서 가져와라"라고 이야기했고, 성동일은 "어떻게 아무렇게나 드리냐. 정성을 다해서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영옥은 "정성 다하지 말고 빨리 줘"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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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이 지극정성으로 차린 음식을 맛 본 김영옥은 "너무 맛있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또 곤드레밥을 비벼주는 성동일을 보던 김영옥은 밥그릇을 뺏으며 "네가 더 먹기전에 먹어야겠다"라고 말했고, 그런 모습을 성동일은 뿌듯하게 바라봤다.
김영옥은 "차타고 장거리 가시는 게 힘드시지 않냐"라는 말에 "힘들지 않다고는 못한다. 근데 가는 게 기분이 좋다"라고 연기를 하고 있음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영옥은 "요즘 역할이 방바닥에서 기는 역만 한다"라며 "좀 우아하게 하고 이런 역은 잘 들어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영옥은 "CEO 역할도 했지만 새우젓 팔아서 부자 된 사람 이런 역만 맡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여기에 조명에 따라 얼굴의 주름이 더 깊게 보인다는 고민을 토로한 김영옥은 "얼굴 주름이 펴는 날이 죽는 날이다"고 매운맛 농담을 이어갔다. 더불어 "올해만 세 번 죽었다" 등 드라마 속 캐릭터의 사망으로 퇴장한 일화를 유쾌하게 털어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