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선호의 또 다른 대학 동창이 등장해 그의 인성을 두둔하고 나섰다.
김선호의 서울예대 대학동창이라고 이름을 직접 밝힌 A씨는 2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버 채널 '뿌우업'에 '김선호, 그는 어떤 인간인가, 사건의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선호의 대학시절을 회상했다.
영상 속에는 뜻밖에도 배우 이시언이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김선호와 같은 서울예대 05학번 대학 동기다.
A씨는 "이름이 비슷해 군대 가기 전까지 선호와 친하게 지낸 사이"라며 "제가 아는 선호는 굉장히 착한 아이다. 학교 특성상 얼굴이 정말 예쁘고 잘생긴 친구들이 많았는데 선호는 유독 좋은 마스크와 보이스를 갖고 있어 연영과 친구들 중에서도 돋보이던 친구"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성 동기 뿐 아니라 남성 동기에게도 인기가 참 많았다. 제가 아는 선호는 부끄럽고 온순한 성격이고 잘 웃고 배려심 많은 친구였다.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다기 보다 오히려 학구열이 강한 친구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옛 사진을 한장 겨우 찾았다"는 그는 "사진 속 왼쪽이 선호고 오른쪽이 저다. 왼쪽에 이시언 씨가 보인다. 이시언 씨도 저희 05학번 동기다. 저희보다 4살 많은 형이다. TV에서 보는 것처럼 까불까불하고 호탕한 성격이라 우리에게 큰 웃음을 주던 형이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연기 전공인 선호는 손이 모자란 연출팀들을 도와주느라 밤샘 작업을 같이 하고 단체 사진을 찍은 것"이라며 "다음날 텐션 좋게 자기 분량을 끝까지 소화해주던 착하고 멋진 친구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호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진심을 다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도 방송쪽에서 일한 사람으로서 선호가 감당할 수준이 아닌 과도한 비난을 받는 것은 안된다고 본다"며 "그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배우생활을 하다가 하필이면 소속사 재계약 시점에 맞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터진 것에 대해 다른 내막이 있을수 있다는 것을 조심스럽게 제시한다"고 사견을 밝혔다.
마지막에는 "동기로서 힘이 되어 주질 못해 미안합니다"라고 자막을 덧붙였다.
한편 김선호는 전 여친의 낙태 종용 혼인빙자 폭로글에 모두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전 여친의 글이 김선호의 평소 인성과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태도 등까지 포함하고 있자 김선호와 함께 촬영한 '갯마을 차차차' 스태프들과 배우들, 대학 동기들까지 나서 김선호의 인성에 대한 인증에 나서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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