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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최종전 창원 LG와의 경기서 연장 혈투 끝에 88대8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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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로서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경기였고 SK는 이른바 '죽다가 살았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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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슈팅 난조로 1쿼터부터 10점 차 이상으로 현대모비스전과 달리 LG는 이날 슛감이 살아나면서 최강 선두 SK를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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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으로 1쿼터를 마친 LG는 2쿼터 5분여 동안 2점만 내주는 대신 12점을 쓸어담았다. 경기 초반 '꼴찌의 반란' 선도한 이는 이관희였다. 이관희는 2쿼터 팀 득점(16점) 가운데 11점을 책임쳤다.
올시즌 첫 홈 2연승을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창원 홈팬들의 열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하지만 쉽게 무너질 선두 SK가 아니다. 3쿼터 종료 5분32초 전, 역전(41-40)에 성공하는 김선형의 첫 3점포가 터지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최준용이 3점슛을 연발하는 등 SK의 역전 기세는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들어서는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LG가 종료 0.2초 전 압둘 말락 아부의 동점(76-76) 덩크슛에 힘입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는데 성공했다.
LG의 짜릿함은 여기까지였다. 이전까지 외곽슛 효과를 봤던 LG는 결정적인 3점 플레이를 성공하지 못했고, SK는 2점 플레이와 자유투를 차곡차곡 챙기면서 연승을 마무리했다.
창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