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설 30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두산과 키움은 31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설 27명의 선수 엔트리를 결정했다. 두 팀은 11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펼친다.
시즌 마지막까지 가는 4~6위 순위 싸움에서 키움과 두산이 결국 가을야구에 초대됐다. 두산은 71승8무65패로 4위를, 키움은 70승7무67패로 5위로 시즌을 마쳤다.
두산은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했다. 키움은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짰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듀오 아리엘 미란다와 워커 로켓이 모두 빠지면서 국내 선수들로만 선발진을 꾸리게 됐다. 곽 빈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키움 역시 조쉬 스미스에 이어 영입한 제이크 브리검까지 팀을 떠나면서 외국인 선수로 에릭 요키시만이 남아있다.
요키시는 30일 최종전에 선발로 등판해 안우진이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나서게 됐다.
▲ 두산 베어스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투수(13명) : 이교훈 홍건희 김민규 김강률, 권 휘, 윤명준 김명신, 곽 빈, 이현승 이영하 이승진 최원준 최승용
포수(3명) : 박세혁 최용제 장승현
내야수(8명) : 박지훈 안재석,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허경민 박계범 강승호 김재호 양석환
외야수(6명) : 안권수 정수빈 김재환 박건우 김인태 조수행
▲ 키움 히어로즈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투수(14명) : 조상우 김태훈 최원태 김성민 김재웅 이승호 김성진 안우진 박주성 김선기 정찬헌 김동혁 한현희 윤정현
포수(3명) : 박동원 김재현 이지영
내야수(7명) : 김웅빈 김혜성 신준우, 윌 크레익, 송성문 박병호 전병우
외야수(6명) : 변상권 박정음 이용규 이정후 예진원 박주홍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