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만년 하위권의 팀을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1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사령탑. 이강철 감독이다.
Advertisement
하지만 이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선수단을 독려해 결국 끝까지 왔고, 마지막 1위 결정전에서 1대0 신승으로 우승 모자를 썼다. 절대 불리한 일정을 쿠에바스 승부수로 뒤집은 놀라운 결과.
Advertisement
천신만고 끝 우승이 값진 이유는 경험치를 늘린 한 뼘 더 성장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멋진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Advertisement
이날 승리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오늘 선발 쿠에바스가 경기를 지배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3일 휴식 후 등판이라 힘들었을텐데 팀을 위해 희생하며, 7이닝 동안 한타자, 한이닝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박시영, 김재윤 선수도 접전 상황에서 완벽히 막아줬고, 장성우의 투수 리드도 큰 역할을 했다"고 영봉승을 이끈 투수들을 칭찬했다.
우승을 위한 지원을 해준 구단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감독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구현모 대표님과 남상봉 사장님, 이숭용 단장 등 프런트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창단 첫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는데, 잘 준비해서 새로운 구단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막내 구단에서 최강 팀으로 우뚝 선 KT위즈. 통합의 리더십, 이강철 시대가 활짝 열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