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가 마지막 조금 더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주 KCC 캡틴 이정현이 팀의 중심으로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KCC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접전 끝에 86대85로 신승했다. 경기 종료 2초 전 김지완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이 터졌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든 가운데 2라운드 출발을 기분 좋게 했다.
김지완이 경기를 끝냈고, 그 전 위기 상황에서는 유현준이 연속 3점슛에 천금 스틸까지 엄청난 활약을 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시소 게임을 할 수 있었던 건 이정현의 영향이 컸다. 이정현은 이날 팀 최다인 26득점을 기록했다. 송교창이 빠진 가운데 득점 뿐 아니라 경기 리딩까지 하느라 바빴다.
이정현은 경기 후 "우리팀과 경기만 하면 상대 슛이 다들어간다. 오늘도 상대 아셈 마레이를 막기 위해 더블팀을 하고, 한쪽 외곽을 버리는 수비를 했는데 정희재가 인생경기를 하더라. 하지만 우리팀 선수들이 마지막 조금 더 집중력 있게 경기를 해 승리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마지막 공격 상황에 대해 "김지완이 현대모비스전 이후 폼이 올라왔다. 체력도 좋고, 능력도 있다. 감독님이 김지완을 믿었던 것 같다. 나는 나오는 볼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지완이 다른 한쪽에서 흔들어주니 나에게도 찬스가 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이날 경기 3쿼터 '앙숙' 이관희와 또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관희와의 충돌에 이정현이 쓰러졌고, 이관희는 이정현의 헐리웃 액션이라는 듯 황당해했다. 두 사람은 이날 서로 26점씩 주고받으며 뜨거운 개인전까지 벌였다. 이정현은 "나는 아무 것도 한 게 없다.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전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이용식 딸' 이수민, 안타까운 비보..."18년 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웠어" -
47세 하지원, 나나와 동성 키스→주지훈과 화장실 밀회...‘뼈말라’ 독기 투혼 어디까지 -
'갑질·욕설 논란' 서인영, 결국 다 내려놓고 석고대죄 "죄송합니다" -
'장기기증' 故김창민 감독, 알고보니 아들 앞에서 폭행 당해 사망..피의자 영장은 기각 -
이민정, 11세 아들 때문에 난리..."학교서 전화 온다" 무슨 일? -
이민우, 결혼식 이틀만에 입 열었다..'신혜성 불참'엔 침묵 "인생 새출발" [전문] -
28기 정숙, ♥상철과 살림 합치다 분노 "집주인, 전남편에게 돈 주겠다더라" -
김지민, 정수리 '휑' 충격 공개 "원형탈모에 매일 울어, 얼굴만 관리 후회"
- 1.이정후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148km 직구에 헛스윙 삼진, 충격적 타율 0.077
- 2.이래서 승부치기한다! 10회말 홈스틸로 극적 동점 → 연장에만 17점 → 끝내기 밀어내기…한동희도 지켜본 역대급 명승부
- 3.왜 하필 공이 그렇게 굴러서...'충격 부상' 폰세, 십자인대 파열이면 1년 날아간다
- 4.韓 좌절! 일본, 또 일본, 또또 일본이다...'손흥민-이강인-김민재' 다 합쳐도 2위, 한국 제치고 亞 1위 자리 차지 "격차 무려 2100억"
- 5."얘네들 야구 못해요" 김병현, MLB 해설위원 합류…"오타니 때문에"→세번째 홈런보고 경악했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