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데뷔 후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그의 현 상황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러브FM '이재익의 시사특공대'에는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가 출연해 김선호 논란에 대해 짚었다.
강 기자는 "현재 김선호 씨가 나서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게 아니냐고 하는데, 제가 알기론 전혀 대응을 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 "김선호씨는 이 사태가 너무 충격적이라 모든 걸 포기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 연예계 활동을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신기한 건 나서고 있는 사람들이 김선호씨 측이 아니라 전 여자친구 A씨의 친구들이라는 것"이라면서 "A씨와 굉장히 친한 5~6명이 그동안 김선호씨와 A씨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이나 문자 등을 언론사에 제보하고 있다. 김선호씨가 안타깝다고 주장한다"라고 전했다.
김선호의 이번 논란은 지난달 시작됐다. A씨가 10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과 교제했던 대세 배우 K가 혼인을 빙자하며 임신 중절 수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다.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하고 자기는 지금 당장 9억이 없다고 했다. 심지어 손해배상할 광고도 드라마도 안 하고 있을 때였다", "아이를 지운 후 태도는 달라졌다" 등의 주장을 한 것. 글에는 K배우의 실명이 나와있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K배우를 김선호로 지목하기 시작했고, 침묵으로 일관하던 김선호는 3일 후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그를 대세로 도약하게 만들었던 KBS2 '1박 2일'은 물론 차기작까지 김선호 손절에 돌입했지만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A씨와 김선호가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여론의 흐름은 동정론으로 바뀌고 있다. 두 차례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이들의 이별 원인은 A씨의 거짓말, 사생활 문제였으며 김선호가 낙태를 회유하거나 태도가 돌변한 정황 등 A씨가 주장과 일치하는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 특히 A씨가 당초 "임신 사실을 듣고 (김선호가) 쓰레기같은 답변을 했다"고 주장한 것과 달리, 김선호는 "현명하게 잘 생각해 보자", "너무 걱정마", "무슨 일이 있어도 책임질게" 등 시종일관 책임감을 보이며 A씨를 감싸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삭제됐던 광고가 하나둘씩 재개되는가 하면 차기작 촬영에도 청신호가 들어와 향후 활동에 눈길이 쏠렸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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