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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은은 '결혼할 마음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행복할 수 있다면 결혼을 하고 싶은데 더 불행하다면 안 하고 싶다"며 조심스레 자신의 가족사를 공개했다. 예은은 엄마의 이혼과 재혼을 가까이 지켜보면서 결혼에 대한 환상을 접었다고. 그는 "이혼하고 나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다 아니까 이혼이 너무 싫다"며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혼 확률이 0.1%도 안 될 때 하고 싶은데 사람 일을 모르니까"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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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친구가 있었다. 조수석에서 종이를 발견했는데 주차 출입증이 있더라. 내 집도, 그의 집도 아니고 시간도 새벽 5시였다. 핑계를 못 대고 얼굴이 하얘지더라"며 전 남자친구의 바람 때문에 속앓이를 해야 했던 상황을 곱씹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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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버지는 내게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며 무릎을 꿇고 사과도 하셨고, 한 인간으로 이해해보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사건이 터지고 날 이용한건가 생각이 들었다. '예은의 아버지'라는 걸 내세워 불미스러운 일을 벌였다. 그때 모든 신뢰가 무너졌다. 사람을 믿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졌던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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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