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3-5-2 시스템의 '뉴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어떤 모습일까.
콘테 감독이 정식 취임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콘테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인터밀란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첼시를 정상에 등극시킨 명장이 토트넘과 함께하게 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소속팀으로, 손흥민과 토트넘 축구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영국 현지에서도 콘테 감독 부임 후 달라질 토트넘에 대한 예측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현지 매체 '스포츠몰'은 콘테 감독 체제의 토트넘 축구를 예상했다. 먼저 포메이션은 3-5-2 시스템이다. 줄곧 포백 시스템을 고수해왔던 토트넘이기에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먼저 관심을 모으는 공격진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투톱이다. 손흥민과 케인 조합의 위력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하며, 두 사람의 백업으로 루카스 모우라가 중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을 중심으로 브리안 힐과 스티브 베르바인이 매우 제한적인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콘테 감독 축구는 중원을 두텁게 해 힘싸움에서 이겨내는 것이다. 5명의 미드필더 중 누가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좌-우에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에메르송 로얄 두 부동의 풀백이 배치된다. 다만,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와 입지가 좁아진 맷 도허티를 주목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 이번 시즌 주전 두 사람이 유력하다. 관건은 가장 앞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할 선수다. 델리 알리, 지오바니 로 셀소, 탕기 은돔벨레 등이 후보다. 이 매체는 은돔벨레가 콘테 축구의 '엔진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리백으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기존 선수들이 나설 수 있다. 다만, 콘테 감독이 하루 빨리 영입하기 바라는 1순위 후보인 인터밀란 센터백 스테판 더 프레이가 토트넘에 오면 수비 라인에 지각 변동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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