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선균이 '감정 없는 남자' 세원을 연기한 비결을 밝혔다.
3일 애플TV+는 국내 첫 오리지널 시리즈 'Dr.브레인(닥터 브레인)'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지운 감독, 이선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이재원이 참석했다.
극은 이선균이 보여주는 세원의 감정선으로 흘러갈 예정이다. 이선균은 '감정이 없는' 남자 세원을 연기하며 큰 고민들을 안고 있었다고. 이선균은 "학습된 감정을 가진 친구라고 생각했고, 주위에 그런 사람이 누가 있을까 보니까 감독님이 떠오르더라. 감독님을 두고 세원을 고민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상대 역으로 호흡했던 이유영도 연기에 애를 먹었다며 "제일 이해 안된 부분이 감정이 없는 세원과 어떻게 연애하고 결혼을 했을까 싶었다. 상대 배우가 어떤 리액션을 받아서 해야 하는데, 세원이 감정이 없다 보니 그 부분이 어렵더라. 그래서 현장에서 그 지점을 많이 의논하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닥터 브레인'은 폭넓은 인기를 누렸던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뇌에 담긴 기억과 의식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을 둘러싼 뇌 과학자의 여정을 다룬다.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를 연출하며 장르 영화의 신기원을 보여줬던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다. 또 '기생충'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이선균이 주인공을 맡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이재원이 함께했다.
애플티비플러스는 애플 기기와 일부 스마트 TV, 게이밍 콘솔에 설치된 애플 티비 앱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애플 티비 앱은 한국에서 4일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맥, 애플티비, 일부 삼성·LG 스마트 TV, 플레이 스테이션 콘솔, 그리고 일부 SK 브로드밴드 셋톱박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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