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강원은 포항에게 0대4로 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강원 김병수 감독은 "연속 원정 경기를 진행했고, 이틀 쉬었던 피로도가 후반에 잘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그런 점에서는 아쉬었다"고 했다.
강원은 선제골을 허용한 뒤 총력전을 펼쳤지만, 결과적으로 후반 막바지 연속골을 내주면서 완패했다.
김 감독은 "후반 2명이 미드필더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교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전술적 선택도 한국영이 없기 때문에 홀딩을 책임질 선수가 없었다"며 "결국 피로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후반 초반에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을 때 득점이 나왔다면 단단하게 수비할 수 있었을텐데, 결국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졌다"고 했다.
강원은 강등권인 11위로 떨어졌다. 김 감독은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는 원론적 얘기를 할 수밖에 없다. 오늘 풀 전력을 가동했고, 준비한대로 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고, 걱정이지만, 잘 추스려서 다음 경기를 대비해야 할 것같다"고 했다. 포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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