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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9월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지난해보다 줄었음에도 전기차의 9월 한 달 판매량은 2542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월(2237대)과 비교해 13.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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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전기차 판매 성장세는 여전히 테슬라가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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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별로는 모델 Y가 8465대로 전체 수입차 중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모델 3(7784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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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수입차 브랜드들이 앞다퉈 내놓은 전기차 신모델의 판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출시한 전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EQA 250'은 9월까지 총 403대 팔렸다. 지난해 6월 선보인 EQC 400 4MATIC는 올해 들어 341대를 판매됐다.
벤츠는 연내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세단 모델 '더 뉴 EQS'도 출시할 계획이다.
포르쉐도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의 흥행으로 9월까지 1119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타이칸 4S가 958대로 가장 많았고, 타이칸 터보가 97대, 터보 S가 63대였다.
포르쉐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 두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도 내놓는 등 전동화 라인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해 출시한 e-트론 55 콰트로(261대)의 판매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며 9월까지 총 369대를 판매했다. 9월 출시한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는 51대 판매됐다. 연말까지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반도체 대란으로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20% 넘게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8764대로 집계돼 지난해 동월(2만4257대) 대비 22.6% 감소했다. 지난 9월 2만406대보다도 8% 줄어든 수치다. 다만 1~10월 누적 등록 대수는 23만34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만6004대보다는 8.1% 증가했다.
임한규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반도체 수급난 뿐만아니라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으로 수입차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