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얼링 할란드의 바르셀로나행이 현실이 될까.'
아직은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하지만, 심상치 않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4일(한국시각) '얼링 할란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할란드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몇 가지 근거가 있다.
일단, 할란드는 도르트문트와 신사협정을 맺었다. 이적료 7500만 파운드에 합의했다. 도르트문트가 거액의 이적료를 부르면서 할란드 이적을 간접적으로 막을 가능성을 배제시켰다. 즉, 내년 여름 할란드는 도르트문트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러브콜을 하는 팀들은 많다. 그 중 가장 유력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EPL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 가장 할란드의 영입에 근접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새로운 '갈락티코 정책'을 원한다. 특히 킬리안 음바페와 할란드의 황금 투톱의 결합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
일단, 음바페는 내년 PSG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레알 마드리드가 최종 목적지가 될 확률이 높다. 여기에 공격 파트너로 할란드를 영입하기 원한다.
에이스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를 이적시킬 수 있고, 자금도 확보했다.
할란드의 에이전트는 미노 라이올라다. 전 세계 축구 클럽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슈퍼 에이전트다.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친분이 두텁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진정한 '후계자'이자 새로운 스타로 할란드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시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역시 할란드 영입을 요구했다.
게다가 할란드의 아버지 알프-잉게 할란드 역시 바르셀로나 구단에 상당히 호의적이다. 몇 달 전부터 라포르타 회장과 미팅을 가졌고,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다.
여기에 할란드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경우,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할 수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경우 음바페와 나눠야 한다. 이런 이유로 할란드의 에인전트와 아버지는 바르셀로나 행을 선호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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