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OOTP 베이스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올해 KBO리그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KT 위즈로 나왔다.
컴투스는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LB 라이선스 야구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이하 OOTP 베이스볼)'에서 올 시즌 10개 구단의 최신 로스터와 정규시즌 성적, 선수들의 개인 기록 등을 모두 반영해 약 1000회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는데, 여기서 KT의 우승이 가장 유력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고 전했다.
'OOTP 베이스볼'은 시리즈 22년 역사를 자랑하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다양한 국가들의 방대한 야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리얼한 게임성을 통해 미국의 유력 콘텐츠 분석 사이트인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 '올해의 PC게임상'을 2회 수상하는 등 명작 스포츠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다.
KT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될 팀으로는 정규리그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던 삼성 라이온즈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특히 두 팀의 승부는 약 53%대 47%의 근소한 승률 차이로 점쳐져 가을야구 최종전에서 다시 한번 불꽃 튀는 접전을 예고했다. 이밖에 일찌감치 가을야구에 입성한 LG 트윈스, 그리고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힘겹게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두산 베이스와의 경기에선 두산이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승리한다고 점쳤다. 이밖에 한국시리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MVP에는 KT의 강백호가 팀 동료 제라드 호잉을 제치고 가장 유력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컴투스는 지난해 OOTP를 인수한 후 'OOTP 베이스볼'에 KBO 정식 라이선스 도입을 통한 콘텐츠 강화는 물론 시리즈 최초 한글화 업데이트, 모바일 버전의 글로벌 출시 등을 실시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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