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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최원준이 5이닝 3안타 4사구 3개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두산의 포스트시즌 첫 선발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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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김민규-곽 빈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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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은 출루는 허용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마운드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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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최원준은 "특별한 비결보다는 운이 따랐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LG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어 좋은 생각을 하면서 던진 것이 결과도 좋았다"고 했다.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준비는 못했다. 갑작스럽게 결정이 됐다. 똑같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로 들어갔다. 최선을 다하니 좋은 결과가 있는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최원준은 총 6경기에서 9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5.59로 다소 좋지 않았다. 올해 포스트시즌 첫 테이프를 기분 좋게 끊은 그는 "작년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됐다. 작년에는 플렉센이나 알칸타라가 있었지만, 올해는 외국인 선수가 없어 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그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곽)빈이랑 (김)민규가 잘 던져서 나도 잘 던질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 후배들이 잘해줘서 나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후배지만 좋은 투수들인 만큼 나도 보고 배우고 있다"고 웃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