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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는 "2월부터 11월까지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서 "신체적으로도 이제는 몸이 힘들다. 감당하기 힘든 신체적 고통이 있을 때는 야구를 하기 어렵다. 내가 즐겁게 했던 것들이 이젠 더 이상 즐겁지 않은 시점이 됐다"며 은퇴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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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는 "작년 코로나 때문에 1년을 쉬면서 올시즌이 끝나면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올해 이전과 달리 온 힘을 다해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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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는 메이저리그 12년 생애를 샌프란시스코 한 팀에서만 보낸 프랜차이즈 스타플레이어다.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서 샌프란시스코의 지명을 받았고,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해 신인왕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가 2010년, 2012년, 2014년 월드시리즈에 오를 때 그 중심엔 항상 포지의 활약이 있었다. 2012년에는 내셔널리그 MVP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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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는 메이저리그 규칙 개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1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홈으로 뛰어들던 스캇 커즌스와 충돌하며 정강이와 발목 인대를 크게 다치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14년 홈충돌 방지 규칙을 마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