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신조 감독은 기자회견 전 취재진에게 직접 만든 명함을 돌렸다. 명함엔 '감독'이라는 직함 대신 '빅 보스(Big Boss)'라는 단어가 쓰여 있었다. 신조 감독은 이유를 묻자 "감독보다는 빅보스가 좋다. 그렇게 불러달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살 때 주변에서도 그렇게 불렸다"고 말했다. 인삿말에서 "감독 겸 선수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가 사장이 급히 "감독으로만 뽑은 것"이라고 정정하는 익살스런 모습도 있었다. 자신의 성형수술 이력에 빗대 "이제 얼굴이 아닌 팀과 일본 프로야구를 바꾸겠다"고 말하는 등 시종일관 끼를 숨기지 못했다.
Advertisement
이날 기자회견 뒤 일본 현지 언론과 온라인 상에선 이른바 신조 감독이 내놓은 답변을 묶어 '13개의 공약'으로 화제 삼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이날 신조 감독의 답변을 추려 '팀도 프로야구도 바꾼다', '세계 제일의 팀 목표', '선수와 함께 경기 전 공중 강하 등장', '경기 중 인스타 라이브 실시', '트라이아웃 재참가로 대타 자리 획득', '핵심 투수 3명, 야수 4명 육성', '루키 투수도 개막전 선발 후보', '감독과 외야 수비 코치 겸직', '노히트로 득점', '유니폼 변경', '정신의 힘을 끌어낸다', '사람의 험담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생각을 책에 적는다' 등을 13조 공약으로 설명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