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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속팀 NC 다이노스가 서둘러 잔류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시즌 종료 전부터 나성범 잔류 희망을 강하게 비쳤다. "NC의 나성범"이라며 구단의 적극적 움직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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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남 단장대행은 4일 나성범과 첫 대면 자리를 가졌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한 시즌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협상에 대한 대화는 오가진 않았다. 하지만 잔류에 대한 양 측의 이심전심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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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변수도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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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조회 요청을 했다는 것은 나성범과의 계약에 관심이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최소 1팀 이상 있다는 의미.
나성범은 FA 신분이지만 해외진출 시 작년과 똑같은 포스팅시스템을 거쳐야 한다.
대졸 특별 규약에 의거한 8년 차 FA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는 자유 신분이지만, 해외에서는 아니다. 내년까지 9년을 채워야 자유롭게 해외진출이 가능해진다.
KBO 규약 제162조 FA 자격조건 5항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선수가 FA 자격을 취득해 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경우 고졸 선수와 똑같이 9시즌을 채워야 가능하다. 이 규약은 2022년 시즌 종료 후 삭제되지만 이번 나성범까지는 적용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