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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솔미는 "요리 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용기 내서 나와봤다"며 "류수영이 옆집에 사는데 '편스토랑 나와라. 할 수 있다'라고 해서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류수영은 "어지간해서는 같이 하자는 말을 못 할 텐데 (요리) 내공이 엄청나다"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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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솔미와 남편 한재석, 두 딸이 함께 사는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화이트 톤의 거실과 블랙 톤의 주방은 시크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줬다. 특히 박솔미의 공간인 주방에서는 주부 9단의 향기가 풍겼다. 4인 가족 식기구가 깔끔하게 정리된 것은 물론, 종류별로 갖춰진 요리 도구에 완벽한 냉장고 정리까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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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미는 평소 일과에 대해 "아이들 돌보는 데 하루를 올인하는 편이다. 아이들이 7, 8세인데 이 시기 아니면 아이들을 케어할 수 없고 놓치면 너무 후회할 시간이기 때문에 일을 많이 줄이고 아이들에게 집중해서 거의 일과는 아이들과 시작해서 아이들과 끝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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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후 박솔미는 바로 아이들을 위한 밑반찬 3종 세트를 만들었다. 빠른 손으로 순식간에 밑반찬을 만들던 박솔미는 당근 채썰기를 하면서 "공포의 당근"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그는 "7~8년 전 당근 썰다가 손이 잘려나갔다. 싱크대에 살점이 날아갔는데 그걸 주워서 붙여서 병원에 가서 붙었다. 근데 지금도 다친 손가락은 감각이 없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맨손 설거지까지 끝낸 박솔미는 이어 가장 좋아하는 안주인 족발을 만들기 시작했다. 평소 족발 마니아라는 박솔미는 쌍화탕을 넣어 간단하게 미니 족발과 뱅쇼를 완성했다.
자신만의 꿀팁으로 족발을 완성한 후 혼술 타임을 갖던 박솔미는 "족발 때문에 결혼했다"며 한재석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사실 결혼 날짜를 잡은 후 이별 통보를 했다. 결혼 전에 싱숭생숭해지는 마음에 헤어지자고 했는데 한재석이 비가 쏟아지는 날 족발을 사들고 집에 찾아왔다"며 "문 열어달라고 했는데 안 열어주다가 족발 사 왔다는 말에 나도 모르게 문 열어서 족발을 먹었다"며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또 박솔미는 남편의 애칭을 '호랑이'라고 하는 이유에 대해 "얼굴이 호랑이처럼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남편은 날 엄마라고 저장했다. 원래는 서율, 서하 엄마였는데 기니까 그냥 엄마로 저장했더라. '솔미야'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