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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허재' 백지영의 해방 라이프는 특별한 사람과 함께라고. 백지영은 "둘이 여행 가는 건 처음이다"라며 콧노래 까지 불러가며 운전을 했다. 바로 백지영의 친동생 백지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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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은X여고 서치라이트' 출신이었다. 백지영은 "저희 고등학교에 밴드부가 있었는데 제 동생은 보컬이었다. 은광여고 밴드부는 유명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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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이 '가수는 자기가 할 게 아니라 처제가 했어야 한다'고도 한다. 하임이한테 이모의 노래를 들려줬더니 '엄마인가? 아닌가?'하더라"라고 했다. 예전에는 '누구세요?' 하면 엄마도 목소리를 헷갈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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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살림을 한다는 백지영은 "난 내가 이런 성격인줄 몰랐다. 결혼하고 알았다. 가만 있질 못한다. '엄마가 그때 힘들었겠구나'라고 싶다. 요즘은 육아를 부부가 같이 하지 않냐. 그때 우리 엄마는 시부모님까지 모셨다. 나는 우리 엄마니까 했다고 생각한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회상했고 동생 역시 "슈퍼 우먼이다"라며 동의했다.
백지영은 "어쨌든 저는 방황하다가 잘 돌아왔기 때문에 돌아보면 나쁘지 않았다. 하임이도 그런 때가 있으려니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히 거의 그친 비, 백지영의 차는 어디론가 힘차게 향했다. 한참을 달려 다다른 목적지는 바로 영월. 백지영은 "경치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다채로운 코스를 준비했다"라고 자신있어 했다.
첫 번째 해방 스폿은 바로 해산물 식당, 백지영은 "제 체질에 해산물이 잘맞는다. 제 동생은 고기를 좋아하는데 고기도 좋고 해산물도 좋으면 해산물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철없는 언니의 귀여운 너스레를 떨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