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신정환이 어쩌다 보니 사고 친 연예인들의 상담원이 됐다고 밝혔다.
5일 윤종신과 신정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전라스 그러지마오'에서는 '사람들은 왜 점집에 가는가?(자숙, 가스라이팅, 어슈어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종신, 신정환은 가스라이팅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종신은 "(가스라이팅은) 방송에나 나오는 얘긴 줄 알았는데 우리 위치가 가스라이팅하는 위치가 아닌가 싶다. 그런 관계가 많더라"라며 "충고가 습관인 사람들이 있다. 그거도 병이다. 그 사람이 의지가 약한 사람을 만나면 관계가 종속적으로 바뀌더라"라고 이를 우려해 충고를 끊었다고 밝혔다.
신정환 역시 "제 주제에 상담을 해준 적이 있다. 제가 어떻게 보면 연예계의 큰 사고, 굵직굵직한 사고의 대명사 아니냐. 그래서 잔잔바리 사고친 연예인들이 자숙 루트를 (묻는다.) 방송 쉴 때 어떻게 해야 하냐 묻는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실제로 "일이 생겨서 저랑 통화하는데 저도 모르게 술술술 나오더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이거 가지고 힘들어하면 안 된다. 이런 얘길 하다 보니까 제가 겪었던 일에 대해서 얘길 해준다. 그 친구도 저희가 선생님한테 얘기했듯이 '오빠. 너무 편해졌는데? 고마워요'라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금전적으로 힘든 후배들에게도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 나를 봐라. 11년 동안 수입이 없다. 근데도 살아간다. 돈이 필요하지만 전부가 아니다. 끝까지 살면 된다. 포기하지 말아라'라고 한다. 어느 순간 제가 상담을 해주더라"라고 덧붙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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