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가 맨유를 제대로 저격했다.
맨유와 맨시티는 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 올드트레포드에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이머리그(EPL) 11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처음으로 열리는 '맨체스터 더비'다.
실바는 맨유를 향해 리버풀전의 악몽을 상기시켰다. 그는 결전을 앞두고 "우리도 4~5골을 넣을 수 있는 팀"이라며 "모든 경기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지만 우리는 올드트레포드에서 가능한 한 많은 골을 넣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지난달 25일 라이벌 리버풀에 0대5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31일 토트넘을 3대0으로 완파하고 기사회생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매 경기가 위기다.
지난 시즌 EPL에선 맨유가 1승1무로 우세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실바는 "더비에서 이기는 것은 늘 기분이 좋다. 난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자랐는데 스포르팅 리스본을 이기는 것이 시즌 최고의 경기"라며 "맨유나 리버풀을 이길 때는 특별한 맛"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최대의 난적은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둘은 포르투갈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실바도 호날두를 막아야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맨시티의 플레이메이커인 그는 "호날두는 모든 사람이 아는 것처럼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선수다. 우리는 호날두가 득점하지 못하도록 최대한 잘 봉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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