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러브라인 부자' 김종국이 윤은혜에 이어서 채연과의 러브라인에 해명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내 돈 내산 러닝 산악회'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종국의 20년 지기 '찐친'인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런닝 산악회 레이스는 멤버들이 단풍놀이 코스를 즐길 때 마다 경비가 지출됐다. 하지만 멤버들은 경비 지출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신나게 간식을 사고 인력거 투어까지 했다. 이 와중에 경비 걱정을 하는 멤버는 오직 김종국이었다.
2명이 인력거를 타기로 한 멤버들은 짝꿍을 정하기로 했다. '러브라인 과몰입러'인 유재석은 어김없이 김종국과 송지효 두 사람의 강제 러브라인을 언급하며 두 사람이 인력거를 타도록 부추겼다. 지석진이 김종국의 절친인 장혁에게 "자네는 찬성인가 반대인가"라고 묻자 장혁은 "뭐 알아가는 단계라면"이라고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다.
인력거를 탄 후 다같이 둘러 앉아 수다를 떨기 시작한 멤버들. 전소민은 송지효가 출연했던 드라마 '궁'의 리메이크 소식에 대해 전했다. 유재석은 "지효가 '궁'에 나왔더라. 내가 그걸 깜빡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궁'의 여주인공이자 김종국과 오랜 강제 스캔들 상대인 윤은혜를 의식하며, 김종국과 송지효를 번갈아 쳐다보며 "이것 참 공교롭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발끈하며 "적당히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소민은 윤은혜와 송지효가 모두 등장한 '궁' 포스터에 김종국의 얼굴을 합성한 짤이 돌아다닌다고 놀렸다.
뒤이어 지석진은 김종국의 또 다른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지석진이 "그거 이야기해 봐라. 채연이 널 좋아했다더라"라고 하자 "채연이는 고등학교 때 나와 '스타데이트'에서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예전에 스타와 팬이 만나는 '스타데이트'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당시 채연 씨가 데뷔 전에 진숙이일 때 김종국이랑 만났다"고 말했다. 전소민이 술도 한잔 했냐고 묻자 김종국은 "1박 2일로 스키장을 갔다. 당시에 채연이 고등학생이었다. 당연하게 아무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종국의 설명과 달리 멤버들은 '1박 2일'이라는 말에 환호성을 질렀다.
'스타데이트'에서 만났던 김종국과 채연이 이후 채연이 가수 데뷔 후 'X맨'에서 다시 재회했던 것. 하하는 "채연 누나가 '오빠 저 기억하세요?'라고 하니까 형이 눈을 이렇게 뜨면서 '잘 지냈냐 지숙아'라고 말했다"며 느끼한 표정으로 김종국을 따라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게 아니라 내가 먼저 '진숙아 잘 지냈냐'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이 "그럼 김종국, 윤은혜, 채연과 삼각관계였던 거냐"고 분위기를 몰자 장혁은 "삼각관계는 아니고 양쪽에 다 뭐가 있었다. 얘기 이렇게 물을 마신다는 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거다"라고 말을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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