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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어쩌다벤져스'가 김예건, 노연우, 이사무엘, 장시우, 안우혁 축구 천재들이 소속된 전북 U15 팀과 맞붙었다. 0대 4라는 엄청난 점수 차를 기록하며 패배했지만 운동 선후배 간의 화기애애한 덕담으로 마무리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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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벤져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전하러 온 다섯 축구 천재는 각자의 장점을 살린 화려한 개인기로 전설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지난 '어쩌다FC' 시절 안정환 감독과의 1대 1 매치에서 안타까운 패배를 맛봤던 김예건이 전보다 향상된 기량을 뽐내며 리벤지 매치에 성공해 뿌듯함을 안겼다. 안정환 감독은 김예건을 껴안고 "많이 컸다"라고 칭찬해 화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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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축구 천재들의 개인기까지 감상한 '어쩌다벤져스'는 김예건을 비롯한 전국의 축구 인재는 모두 모였다는 전북 U15 팀과 정식 경기에 나섰다. 전북 U15 팀은 경기 시작 전부터 "10대 0으로 이긴다"며 자신만만해 전설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렸다. 이에 전북 팀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던 이동국 코치의 맞춤 전술로 대항한 멤버들은 "깜짝 놀랄 거다"라며 반격을 예고해 필드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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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쩌다벤져스'도 이에 뒤지지 않는 공격력으로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증명했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몸을 사리지 않는 태클, 그리고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멀티 포지션을 활용하며 점수를 지켜냈다. 점점 체력이 고갈됐지만 이들은 처음과 같은 움직임으로 축구를 향한 투지를 발휘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