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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비 시즌 기간 자유계약(FA) 자격을 갖춘 이소영을 인삼공사에 빼앗긴 뒤 "사실 리시브 불안은 어느 정도 예측했다"고 말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시즌 1위(41.11%)였던 팀 리시브는 올 시즌 5위(30.96%)로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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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감독이 이소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전략은 두 가지였다. 이소영의 보상선수로 '월드 리베로' 오지영을 영입했고, 강력한 서브로 리시브 불안을 해소하려고 했다. 차 감독은 "오지영을 원한 건 꽤 오래됐다. (오지영 영입을 위해) 몇 차례 트레이드를 시도했었는데 무산됐다. 사실 리시브 안정이 생겨야만 안정적으로 시즌을 치를 수 있다는 생각이었고, 오지영이 가장 적합한 자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시브 불안은 강한 서브로도 만회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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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서브 카드가 전혀 먹혀들지 않았다. GS칼텍스의 서브 득점은 '0점'이었다. 안혜진 강소휘 모마에게 기대할 수 있었던 강서브는 리시브 효율 62.5%을 보인 이소영과 박해민(33.33%) 그리고 리베로 노 란(35.29%)의 벽에 막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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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1라운드 때 세트스코어 1대3으로 역전패한 원인을 살펴보면 역시 '리시브 불안'이었다. 당시 현대건설의 서브득점은 3개에 불과했지만, GS칼텍스의 리시브 효율은 22.78%에 불과했다. 그나마 잘 버텨주던 리베로 한다혜마저 지난달 30일 맹장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라 결국 오지영을 비롯해 강소휘 유서연 최은지가 버텨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