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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 5차전을 치른 뒤, 17일 중립지인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와 6차전을 갖는다. UAE전은 2019년 12월 동아시안컵 이후 근 2년만에 100% 관중으로 열리는 경기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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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런 적이 있었겠냐만은, 이번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둔 대표팀 상황은 썩 좋지 않다. 우선, 주전 공격수 황의조(보르도)와 주전 센터백 김영권(감바 오사카)이 나란히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월드컵 예선에 들어 공수 핵심을 모두 잃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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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대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두 선수의 결장으로 인해 모든 걸 바꾸지 않을 것이다. 대체 선수들을 믿고 있다. 이전 경기들처럼 (대체자들이)좋은 퀄리티를 보여줄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이번 2연전을 앞두고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에 조규성(김천 상무)과 김건희(수원 삼성)를 발탁했다. 센터백 대체 후보로는 권경원(성남 FC) 박지수 정승현(이상 김천 상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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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고민은 정상적으로 합류하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월드컵 예선이 되면 늘 거론되는 문제다. 이번에도 손흥민(토트넘) 김민재(페네르바체) 황인범(루빈 카잔) 등 유럽파 3인은 최초 소집 다음날인 9일에 합류한다. 사실상 10일 하루 훈련하고 UAE전에 나서야 한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05)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은 8일 합류했다.
유럽파 황희찬(울버햄턴)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힘든 건 사실이다. 경유를 하고 기다리고 비행시간도 길고…. 하지만 그런 건 다 핑계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