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황태자. 이제는 반란을 주도하는 세력이 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얘기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8일(한국시각) '페르난데스가 솔샤르 감독에 맞서 맨유 선수단의 반란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말 맨유에 합류했다. 그야말로 '굴러온' 복덩이었다. 페르난데스는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 합류 뒤 무패행진을 달렸다.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맨유는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에도 EPL 37경기에서 18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분위기가 다르다. 맨유는 개막 전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영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홈에서 리버풀(0대5)-맨시티(0대2) 등에 번번이 패했다. 순위는 기대 밖 6위.
데일리스타는 '페르난데스는 맨유 감독과 코칭스태프에 점점 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팀에서 선수단 반란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페르난데스는 팀의 형편없는 경기력에 싫증이 났다. 문제는 페르난데스만 좌절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맨유 선수들은 최근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는 것에 경악하고 있다. 도니 반 더 비크 등의 처우에도 불만을 품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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