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되면서 위기의 한국 영화도 조금씩 정상화를 되찾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행, 달라진 방역 수칙으로 극장가도 다시 변화를 맞았다. 일단 영화진흥위원회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객을 다시 극장가로 유인하는데 성공했고 멀티플렉스는 음식물 취식이 가능한 백신패스관을 비롯해 띄어 앉기 좌석을 해제하며 가족, 연인, 친구 관객을 끌어모았다.
위드 코로나 덕분에 11월, 12월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한국 영화 신작들도 홍보 총력전에 나섰다. 이번 11월, 12월에 개봉할 주요 한국 영화는 범죄 액션 영화 '강릉'(윤영빈 감독, 아센디오 제작), 코미디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 비리프 제작), 로맨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 CJ ENM·트웰브져니 제작), 추적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 애니메이션 '태일이'(홍준표 감독, 명필름·스튜디오 루머 제작) 등이 자리잡았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첫 번째 개봉하는 한국 영화인 '강릉'은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개봉 주 주말 경기, 서울 지역에서 영화의 주역들이 직접 관객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윤영빈 감독과 영화의 주역인 배우 유오성, 장혁, 이현균이 참석한다. 개봉 주 토, 일 양일에 걸친 무대인사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단 무대인사뿐만이 아니다. 한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유지로 상영관 내 대면 행사가 전면 중지되면서 사라진 간담회 역시 부활했다. 지난 4일 언론·배급 시사회를 연 '장르만 로맨스'는 온라인 영상으로 생중계한 비대면 간담회로 영화를 설명했다. 오는 17일 열리는 '연애 빠진 로맨스' '유체이탈자' 또한 비대면 간담회로 언론·배급 시사회를 진행하게 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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