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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뷰캐넌이 7회까지 107구 역투로 5안타 3실점(2자책)하고 물러났다. 2-3으로 뒤지던 8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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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이 투입될 시점. 삼성 벤치의 선택은 최채흥이 아닌 몽고메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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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몽고메리는 지난 31일 KT와의 타이브레이커에서 1이닝을 소화한 외에 정규 시즌 불펜 등판이 단 한차례도 없었다.
최채흥이 두산전에 약했다. 올시즌 4경기에서 1승2패, 6.11의 평균자책점. 특히 바로 상대해야 할 정수빈(9타수4안타) 페르난데스(9타수5안타) 등 좌타라인에 특히 약했다.
정수빈에게는 4타수2안타로 약했지만 페르난데스(6타수무안타)와 김재환(7타수1안타) 등 주력 좌타자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삼성의 선택은 불행하게도 결과적 실패로 돌아갔다.
잡아주길 기대했던 정수빈과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약했던 정수빈에게는 정타로 안타를 내줬고, 강했던 페르난데스에게는 빗맞은 안타를 내줬다. 아쉽게도 폭투까지 겹쳐 무사 1,3루. 박건우의 병살타 때 결정적인 실점을 하고 말았다. 2-4로 벌어지는 치명적 점수였다. 결국 몽고메리는 김재환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우규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⅔이닝 3안타 1폭투로 1실점. 삼성도 4대6으로 패하며 중요했던 1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패인이 됐던 장면. 더 나아가 2차전까지 삼성 벤치에 고민을 안긴 몽고메리의 중간 투입 실패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