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춤신춤왕' 안무가 배윤정과 신흥 대세 댄서 모니카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과몰입 토크와 미친 존재감으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모니카는 음색여신 김윤아의 노래 선율에 맞춰 혼신의 춤을 춘 역대급 컬래버 무대까지 탄생시키며 잊지못할 여운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한 '라디오스타'는 김윤아, 윤혜진, 배윤정, 모니카와 함께하는 '잘 봐, 언니들 무대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5.3%(이하 닐슨 코리아 집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은 2.5%를 나타냈다. 최고의 1분은 '모니카의 자우림 김윤아 찐 팬 고백 장면'으로 7%로 집계됐다.
이날 자우림 김윤아는 포도 농가를 돕자는 취지와 함께 홈쇼핑에서 신곡 공개를 하게 됐다는 사연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완판을 못하면 신곡 타이틀을 부를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여러분, 포도가 팔려야 제가 노래를 할 수 있습니다. 포도 좀 사주세요"라고 호소하며 '성냥 팔이 소녀'처럼 뜻밖의 '거봉 팔이 소녀'가 된 모습을 재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윤아는 치과의사 남편 김형규가 자우림 매니저 일도 함께 해주고 있다고 깜짝 고백하는 한편, 잇몸이 안 좋을 때는 남편이 도구로 잇몸을 시원하게 긁어 주기도 한다며 치과의사 남편을 둔 소확행을 자랑했다.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에서 예능 꿈나무를 노리는 아트테이너로 변신, 무대장인의 반전 에피소드를 방출하며 입담을 뽐냈다. 윤혜진은 발레 '지젤' 공연 때 리프트가 고장 났고, 어떻게든 공연을 이어 가기 위해 악착같이 팔 힘으로 무대까지 올라갔던 당시 모습을 리얼하고 오싹하게 재연, 공포영화 '링'을 방불케 해 폭소를 유발했다.
윤혜진은 연예계 로열 패밀리 집안이지만 배우 꿈을 접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배우 유동근을 외삼촌으로 둔 윤혜진은 "초등학생 때 외숙모 전인화를 처음 봤는데 후광이 나면서 너무 아름다웠다. '배우는 저런 사람이 되는 거야. 꿈 깨!'라는 엄마 말에 꿈을 싹 접었다"며 비주얼 끝판왕의 실물을 영접한 사연을 들려줘 친근한 동네 언니美를 드러냈다.
배윤정은 호랑이 안무가에서 아들 바보로 거듭난 근황을 공개했다. 원인 모를 알레르기로 임신 후유증이 거셌지만 "아이를 보면 미칠 것 같다"며 마흔 둘 늦깎이 엄마의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배윤정은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신흥 센캐로 등극한 모니카와 같이 뜬다며 "센 캐릭터이다 보니 분명히 아는 사이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저보다 더 무섭다고 생각했다"라는 신흥 센캐 모니카의 도발에 배윤정은 "아니다. 나는 모니카를 보고 깜짝 놀랐다. 무서워서"라고 선을 긋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는 춤신춤왕의 매력으로 출연자들과 4MC들을 완벽하게 홀렸다. 모니카는 립제이를 패러디한 '드립제이' 안영미와 신들린 댄스 배틀을 펼쳤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안영미의 가슴 춤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자신의 색깔로 소화하며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무대를 찢었다.
이날 자우림 김윤아와 모니카의 역대급 컬래버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모니카는 "김윤아 노래에 맞춰 춤을 연습했다"고 찐 팬심을 고백하기도. 이어 모니카는 마성의 음색여신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 노래의 가사에 맞춰 소름 끼치게 아름다운 춤으로 표현해냈다. 서로에게 뮤즈가 된 두 사람의 역대급 컬래버가 절로 숨을 죽이게 만드는 명불허전 무대를 탄생시키며 감동과 소름을 자아냈다.
김윤아는 "노래를 하면서 이렇게까지 감동을 받은 것은 평생 처음"이라고 고백했고 힘들 때마다 자우림 노래를 듣던 과거를 떠올린 모니카 역시 "위로 받는 느낌이었다"며 꿈 같은 무대에 울컥, 배윤정까지 눈물 짓게 만들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은 레전드 회차를 탄생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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