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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에 아이를 낳은 배윤정은 일보다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이제 4개월 차 초보맘인 배윤정은 "임신성 소양증이라고 많이 이슈가 됐는데 원래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임신하고 나아서 방심했다가 출산하고 다시 발병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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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씨를 오늘 처음 보지만 그동안 계속 눈여겨보고 있었다. 모니카는 독보적이다. 캐릭터가 독보적이다. 본인 만의 색깔이 확고하다. 누가 잘 추냐고 물어보는 건 너무 유치하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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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터넷에서 '탑골영상'이 유행할 때 당황했었다는 배윤정은 "제가 너무 많이 나왔었다"라며 난감해 했다. 이에 안영미는 과거 사진을 공개했고, 배윤정은 "어머어머"라며 놀라워 했다. 배윤정은 "싸이 '새'는 정말 지우고 싶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제가 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은 '성형을 잘했다'는 거다. 표 안내면 안된다. 돈을 들였으면 표가 나야 한다"라고 성형 사실도 시원하게 털어놓았다.
배윤정은 "요즘 댄서들은 영어를 엄청나게 쓴다. 특히 용어가 그렇다. 제가 춤출 때는 그렇게까지 많이 쓰지 않았다"라며 바뀐 세대에 대해 실감했다. 모니카는 "제 닉네임은 모니카 벨루치에서 따온 거다. 외국인들을 만날 때마다 영어를 너무 스스럼없이 뱉더라. 그래서 영어 못한다는 문장을 외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윤정은 국내 댄서들 최초로 한 일이 있었다. 배윤정은 "댄서들의 대우를 위해 사업자를 내야겠다 싶어서 정식으로 사업자를 최초로 등록했다. 그때 댄서는 무직이었다. 휴대폰도 만들기 어려웠다. '빼까리'라는 말도 들었다. 예전에는 지방 공연을 다녔는데 차가 없어서 바닥에 앉아 부산 가고 그랬다. 가수가 배 안고프면 댄서도 밥을 못 먹었다. 저는 괜찮았는데 동생들이 그런다고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났다. '절대 방송국에서 돗자리 깔고 자지 마' '매니저한테 밥 사달라 하지 말고 나한테 전화해라'라고 했다"며 "이제는 대우가 많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댄서라 하면 창피해서 '운동해요'라고 했다. 지금은 '안무가 배윤정입니다'라고 한다"라고 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결혼 허락받을 때 고생했던 배윤정은 "저는 재혼할 생각이 없었다. 한 번 아픔이 있었고 필요성을 못 느꼈었다. 그런데 지금 남편이 결혼을 원했다. 그런데 저보다 11살이 어렸다. '너희 부모님이 허락해 주시면 생각해 볼게'라고 했다. 당연히 허락을 하지 않으실 거라 생각했다. 시어머니가 초등학교 선생님이라 더 그렇게 생각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시어머니가 만나보고 싶다 하셔서 죄짓는 건 아니지만 위축이 됐다. 일부러 밝게 인사드렸다. 무슨 이야기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 한참 지나서 '어떤 생각으로 허락하셨냐'라 물으니 '생각했던 거보다 괜찮은 아이였고 아들과 대화하는 걸 보니 말릴 게 아니었다'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