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벤투호는 11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한축구협회는 전 좌석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유효 좌석 약 3만5000석의 입장권을 100% 판매하고 있다.
Advertisement
TV를 통해선만 봤던 손흥민(토트넘)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은 소속팀의 경기 일정으로 9일 밤 합류했고, 10일 단 하루 훈련으로 예열을 마쳤다. 초반 15분만 공개된 이날 훈련에서 그는 분위기메이커였다. 한 달만에 만난 동료들과 쉴새없이 미소를 주고받으며 '흥 지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Advertisement
손흥민은 "정말 설렌다. 영국에서도 열정적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주는데 매번 새로운 경험이다. 한국에서도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경험이고 특혜"라며 "2년이 짧은 시간이 아니다. 팬들도 많이 기다리셨을 것이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시차 적응에 대해서도 "피곤하다는 건 핑계일 뿐이다. 나라를 대표해서 오는 건 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고, 많은 팬분들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숙제"라고 했다.
Advertisement
UAE전은 무조건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일전이다. 무대에 올라 관중과 함께 호흡하는 태극전사들은 '설렘'이 넘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