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최고의 타격 능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1년 시즌 실버슬러거 수상자를 발표했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2할5푼7리 46홈런 10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65를 기록했다.
실버슬러거상은 1980년 제정돼서 포지션별 가장 공격이 뛰어난 선수를 선정해 주어진다. 각 구단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뽑는다.
오타니는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조이 갈로(이상 뉴욕 양키스), 넬슨 크루스(탬파베이 레이스)와 경쟁을 펼친 끝에 상은 품게 됐다.
오타니는 일본인 선수로는 두 번째. 이전에는 스즈키 이치로가 2001년 2007년 2009년 총 세 차례 이 상을 받은바 있다.
오타니는 현재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선수노조가 주관하고 선수들이 직접 뽑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를 비롯해 베이스볼 아메리카, 스포팅 뉴스,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등 언론사 및 단체의 상,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특별상도 받았다.
최고의 성적으로 트로피 수집에 나선 만큼,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 가능성도 한층 높였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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