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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구단이 요청을 했을 때 고민도 하지 않고 코치를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참가해보고 싶었다. 처음 만나는 선수들과 진짜 재밌게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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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년의 현역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배기종은 "경남 지역에 계신 분들이라 나를 많이 알아보셨다. 은퇴식 하기 전에 처음 만났는데, 은퇴식 때 꼭 가야겠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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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 K리그 유니파이드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파파존스가 지원·협찬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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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회에 K리그 8개 구단 통합선수단이 참가했다. 배기종 코치가 이끄는 경남을 비롯해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서울 이랜드, 수원 삼성, 대전 하나 시티즌, 부산 아이파크, 제주 유나이티드 등이다. 구단 연고 내 발달장애인 클럽과 통합해 팀을 꾸렸다. 팀당 25명(코치 5명 포함) 총 200여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발달장애인 10명과 파트너 10명으로 엔트리가 구성되고 발달장애인 6명, 파트너 5명으로 11명을 꾸려야 한다. 전·후반 각 30분씩 진행해 승자를 가린다. 조별리그 3라운드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배기종은 올해 은퇴한 뒤 경남의 웹드라마에 출연해 연기를 하는 등 다양한 롤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선수 때 사랑을 받았다. 되돌려준다는 의미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그렇지만 연기는 정말 힘들다"며 멋쩍게 웃었다.
창녕=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