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미국 CBS스포츠가 주요 FA 선수들 20명의 행선지를 내다봤다. LA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맥스 슈어저를 모두 잃은 뒤 저스틴 벌랜더를 영입한다는 시나리오다.
CBS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내부 FA인 커쇼와 슈어저를 각각 텍사스 레인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빼앗길 것이라 예상했다.
이 매체는 '지난 몇 시즌 동안 고향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커쇼는 이미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텍사스는 충분히 지출할 여유가 있다. 커쇼가 이적하기에 가장 좋은 기회'라 설명했다. 커쇼와 커쇼 아내의 고향은 텍사스 댈러스다. 다저스는 커쇼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았다. 커쇼를 데려갈 팀은 다저스에 드래프트 보상 픽을 내주지 않아도 된다. 이적 장애물이 한층 낮아졌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슈어저는 서해안을 선호한다. CBS스포츠는 '슈어저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세 팀 중에 하나를 고를 것'이라 짚었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후보다. 샌프란시스코를 찍은 이유는 로테이션 상황 때문이다.로건 웹 외에는 전부 불투명하다. CBS스포츠는 '다저스나 샌디에이고보다 샌프란시스코의 영입 동기가 더 크다'고 진단했다.
커쇼와 슈어저 잔류에 실패하면 다저스도 새로운 선발 자원을 구해야 한다. 워커 뷸러와 훌리오 유리아스가 든든하지만 더스틴 메이와 토니 곤솔린의 성장을 기다리려면 확실한 선발이 최소 1명 더 필요하다.
CBS스포츠는 '아마도 트레이드로 전력을 보강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벌랜더가 다저스와 단기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본다'고 추측했다.
벌랜더는 2020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최근 2년 동안 메이저리그 1경기 출전이 전부다. 지난 9일에는 플로리다에서 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에 의하면 벌랜더의 쇼케이스를 보기 위해 15~20개 팀이 몰렸다. 벌랜더는 최고 97마일 강속구를 던지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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