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치열한 겨울을 보내야 할 것 같다고 토론토 언론이 예상했다.
토론토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나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할 때에는 입찰자가 많지 않았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FA 시장 쇼핑이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토론토는 류현진 계약을 신호탄으로 돈을 공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류현진과 4년 8000만달러, 2021시즌을 앞두고는 스프링어와 6년 1억5000만달러에 계약했다.
그 결과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정규시즌 91승 71패 좋은 성적을 남겼다. 1~2년 안에 우승 도전이 결코 꿈이 아니다.
하지만 집토끼 단속이 쉽지 않아 보인다. 에이스 로비 레이, 45홈런 2루수 마커스 시미엔, 14승 투수 스티븐 마츠가 FA로 풀렸다. MLB.com에 따르면 레이는 LA 에인절스가, 시미엔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레이는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올 겨울 투수 최대어로 꼽힌다. 레이와 시미엔 모두 최소 1억달러 돌파가 유력하다. 마츠도 안정적인 3선발급으로 인기가 많다.
토론토선은 '류현진이나 스프링어를 데려올 때만 해도 입찰자가 많지 않았다. 일부는 비슷한 액수를 제시했다. 토론토는 계약 기간을 1년 더 줬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최고의 선수를 위해 모든 종류의 입찰자가 있다. 적당한 가격으로는 어렵다'고 걱정했다.
이어서 '텍사스 레인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그리고 시애틀이 확실하게 돈을 쓰려고 한다. 에인절스도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의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지출이 필요하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항상 돈을 많이 쓴다'고 경계했다.
시미엔과는 이별을 직감했다. 토론토선은 '시미엔은 이적이 분명해 보인다. 레이는 확실치 않다. 중요한 점은 누구를 영입하든 팀이 향샹돼야 한다는 것'이라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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