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에서 4개월 만에 경질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감독(47)이 빠른 복귀를 꿈꾸고 있다.
누누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다시 노리고 있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는 프랑스 리그1 리옹과 릴을 추천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15일(현지시각) '누누 감독이 딘 스미스와 스티븐 제라드가 꿰찬 노리치시티와 애스턴빌라에 도전장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EPL 복귀를 노리고 있다. 다만 그의 슈퍼 에이전트인 멘데스는 누누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프랑스가 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리그1은 지난 여름 9명의 감독이 바뀌었다. 프랑스의 명문 리옹과 릴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릴과 리옹은 현재 동반 부진하다. 특히 릴은 지난 시즌 10년 만의 리그1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현재 12위로 추락해 있다. 릴에 우승컵을 선물한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니스로 떠났고, 조셀린 구르방네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연착륙에 실패했다.
리옹도 네덜란드 출신의 피터 보츠 감독을 새롭게 맞았지만 리그 7위라는 성적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누누 감독은 안방에서 맨유에 0대3으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후인 지난 1일 경질됐다. 그는 7월 토트넘의 지휘을 잡았지만 계약기간 2년을 채우지 못하고 4개월 만에 퇴장했다.
누누 감독은 최근 SNS을 통해 '축구는 가장 무자비한 스포츠다. 불과 몇 주전 난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되었지만 시간이 빠르게 흘러 현재는 토트넘에서 해임된 지 며칠이 지났다'며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이제 다음 도전을 향해 전진한다. 또 토트넘의 팬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내가 이 위대한 클럽에 합류했을 때 트로피를 가져오는 비전을 상상했지만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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