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정말 한계에 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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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까지 쾌속 진군을 했던 '가을 좀비' 두산 베어스에 이상 조짐이 보인다. 지난 15일 한국시리즈 2차전서 수비 도중 다친 손목 때문에 정수빈이 출전하지 못한데 이어 17일 3차전엔 허경민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7일 3차전에 앞서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아직 오더를 받지 못했다"면서 "정수빈은 괜찮은 것 같은데 훈련 끝나고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 허경민도 몸상태가 좋지 않다, 몸살이 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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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6타수 2안타 2볼넷, 2도루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정수빈도 1차전에서 멋진 수비를 보여주는 등 포스트시즌 내내 좋은 수비와 함께 좋은 타격을 해왔기에 이들이 빠지는 것은 두산으로선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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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과 박건우는 한국시리즈에서 뚝 떨어진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부진한 선수가 나오는 상황에서 잘치던 선수가 몸이 좋지 않아 빠지게 되는 것은 2주의 휴식으로 체력을 보충한 KT 위즈 투수를 상대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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