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윤계상이 영화 '유체이탈자' 속 액션에 대해 이야기 했다.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 극중 주인공 강이안 역을 맡은 윤계상이 17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윤계상은 원톱 주연으로서 남다른 책임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많이 영화는 처음인 것 같다. 저도 이야기를 이렇게 한번 끌어갈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그는 "그래서 하나하나 더 완벽하게 하려고 했다. 그런데 영화를 봤을 때 제 연기를 보니까 눈을 감게 되더라. 현장에서는 정말 너무너무 잘하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앞서 제작보고회에서 "액션 첩보물은 남자라면 꼭 해보고 싶은 장르"라고 말했던 윤계상은 "해보니 정말 쉽지 않더라. 액션 영화는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누군가와 합을 맞추고 타격을 하는 건데, 멋있긴 하지만 어느 지점까지는 해내야 하는 거니까 어렵더라. 그래도 액션을 보시고 멋있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는 그는 "대역을 쓰게 되면 액션은 멋있어도 느낌이 좀 다를 것 같다. 진짜 그 사람이 하면 조금 부족하더라도 슬쩍슬쩍 얼굴이 보일때 굉장히 리얼하다고 생각했다. 모든 걸 내가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시작했던 건 아닌데, 그냥 제가 하게 되더라. 점점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됐다.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다 하게 될줄은 사실 저도 잘 몰랐다"며 쑥쓰럽게 웃었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이 출연하며 '심장이 뛴다'(2011)을 연출했던 윤재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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