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를 맞은 'JW 아트 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처음 시도된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이다. 장애 예술인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제정했다.
총 상금 규모가 장애인 미술대전 중 최고 수준으로, 지난 6년간 총 1257건의 작품을 접수, 222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꿈틔움(이사장 이성규)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만 1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화, 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의 응모를 받았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가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에게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세상과의 소통을 원색의 색감으로 그려낸 신현채(만22세, 발달장애 3급) 작가가 수상했다. 수상작 '내 마음속 상상의 친구들'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을 상상 속 캐릭터에 감정이입해 각양각색의 표정들로 표현했다.
작가 김성건·이다래씨는 최우수상, 장원호·최원우씨는 우수상, 권한솔·홍미경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밖에 20명이 입선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7점의 수상작들은 오는 21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장애 예술가들의 개성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장애 예술인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