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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은 우리나라 대졸 청년 가운데 비경제활동인구이 비율이 20.3%로 OECD 37개국 중 세 번째로 높다는 점에 특히 주목했다. 지난해 대졸 청년 중 비경제활동인구(만 15세 이상 인구 중 일 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어 일하지 않는 사람)의 주된 활동 상태를 살펴보면 10명 중 3명은 취업준비생이며, 10명 중 2명은 쉬고 있는 상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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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은 '대학 정원 규제'를 전공과 직업 간 미스매치율이 높은 이유로 보고 있다. 일례로 미국 스탠포드대 컴퓨터공학과 정원은 2008년 141명에서 지난해 745명까지 5배 넘게 증원됐는데, 서울대는 55명에서 70명으로 늘어난 데 그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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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을 요구하는 일자리 증가 속도가 대졸자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노동 시장의 수급 불균형' 문제도 함께 지적됐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졸자는 연평균 3.0% 증가한 데 반해 고학력 일자리는 1.3% 늘어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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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