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22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리그1 리옹-마르세유전에서 선수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병에 머리를 맞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마르세유의 간판 스타 미디트리 파예가 맞았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파예는 코너 부근에서 관중석에서 날아온 플라스틱 병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주심 루디 부케는 양쪽 선수들을 라커룸으로 보내고 경기를 중단시켰다. 파예는 아이스팩을 머리에 댄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결국, 이 매치는 2시간여를 기다렸지만 다시 재개되지 않았고, 연기됐다. 선수들이 다시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
올해 리그1은 관중 때문에 이미 몇차례 진통을 겪었다. 지난 8월 니스-마르세유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파예가 그때도 병에 맞았고, 그걸 다시 관중석으로 던졌다. 흥분한 팬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했다. 당시 니스는 징계를 받아 승점 2점 감점, 파예는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9월엔 랑스-릴전에서 팬들끼리 충돌, 그라운드에 난입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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