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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에서는 돌싱남들이 케이블카에 먼저 탑승해 돌싱녀들에게 향했다. '싱글 대디'라는 현실적인 상황으로 인해 케이블카 안에서 눈물을 펑펑 쏟은 이창수는 자녀가 없는 김은영이 망설임 없이 탑승하자 환하게 웃었다. 열 살이라는 나이 차와 자녀 문제로 부모님의 반대를 예상하며 잠시 고민하기도 했지만, 결국 이창수는 김은영을 번쩍 안고 하차해 "쌈싸라 커플!"이라는 4MC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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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탑승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낸 김계성의 케이블카에 이어, 마지막으로 이덕연의 케이블카에는 유소민과 김채윤이 올라탔다. 그간 이덕연과 계속 엇갈리며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김채윤은 "난 처음부터 계속 너라고 했다"며 진심을 담은 고백을 건넸다. 이덕연은 "그동안 나를 너무 편하게 대해서 몰랐다. 표현을 좀 더 해줬다면…"이라며 복잡한 표정을 드러냈다. 그는 고민 끝에 유소민의 손을 잡고 하차했다. 마지막으로 용기를 냈던 김채윤은 "제가 표현을 너무 안 했던 것 같다"는 아쉬움을 안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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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던 중 윤남기는 이다은에게 "SNS에 태그된 사진 중 과거 결혼식 영상을 봤다. 부케를 너무 세게 던져서 귀여웠다"고 말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에 질세라 이다은은 "전 와이프의 댓글이 (윤남기의) SNS에 아직 남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남기는 '팩트 체크' 후 사실을 인정한 뒤, 댓글을 지우는 쿨한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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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술자리를 시작한 두 사람은 뜻밖의 언쟁을 벌였다. 김은영이 '남사친'에 보수적인 이창수에게 거짓말을 하고 만난 게 발각돼 갈등을 빚은 것. 이창수는 "내가 민감하다는 것도 알고 있고, 동거 하루 전인데 (남사친과의) 만남을 거절할 수도 있지 않느냐"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김은영은 "휴대폰 대화 내용을 보내라고까지 하니까, 솔직히 너무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결국 전 남편-전 부인과의 라이프 스타일을 소환하며 비교하게 돼 분위기는 겉잡을 수 없이 냉랭해졌다. 김은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도망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동거 둘째 날 아침 두 사람은 거의 대화 없이 출근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