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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전북은 지난 두 시즌 우승컵을 두고 치열하게 격돌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전북이었다. 전북은 지난 두 시즌을 포함해 4연속 정상에 올랐다. 울산은 번번이 전북 앞에 무릎을 꿇었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집중력이 흔들렸다. 울산은 지난 2년 연속 1위로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했다. 하지만 2019년에는 마지막 경기에서 1위 자리를 내줬다. 2020년에는 시즌 종료 단 세 경기를 남기고 2위로 밀려났다. 울산은 끝내 선두를 탈환하지 못한 채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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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고개를 숙이는 듯했던 울산. 오히려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올해는 추격하는 상황. 선수들은 더욱 절실하게 달린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더 높은 순위에 있다면 좋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쫓아가는 입장이다. 매 경기가 더 간절해질 수밖에 없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더 간절하게 뛰고 있다. 선수들이 승리 뒤에도 자체적으로 미팅을 잡아서 더욱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동경 역시 "좋지 않은 분위기 속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오게 됐다. 선수들끼리 남은 경기를 조금 더 충실하게 하자고 말했다"고 분위기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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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사실은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 남았다. 울산이 2위라는 사실도 변함없다. 하지만 울산은 해피엔딩을 향해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홍 감독은 "승리하면서 다득점을 해야한다. 무엇보다 먼저 이기는 게 중요하다. 다득점은 그 다음이다. 우리가 잘해야 한다"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추격자' 울산이 과연 올 시즌은 웃으며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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