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하고도 부상으로 넉 달 넘게 데뷔하지 못하며 계약해지설까지 돌았던 '전 레알 마드리드 캡틴' 세르히오 라모스가 드디어 데뷔전을 치른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23일 라모스가 맨시티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 원정 스쿼드에 포함되리라 전망했다.
라모스는 지난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이 끝난 뒤 PSG로 이적했다. 전 레알 주장과 전 FC바르셀로나 주장인 리오넬 메시가 한 팀에서 뛴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메시, 라모스의 가세로 PSG에는 '갈락티코'라는 별칭이 붙었다.
하지만 라모스는 종아리 부상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11월 A매치 데이 이전까지도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라모스가 계약을 조기에 해지하고 팀을 떠날 것이며 미국, 중동으로 이적할 거란 보도가 한차례 나왔다.
라모스는 이러한 루머를 반박하듯 맹훈련 중인 영상을 개인SNS를 통해 거듭 공개했다. 그리고 마침내 공식전에 나설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었다. 지난 19일 라모스가 낭트전(21일) 대비 훈련에 참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라모스의 복귀가 임박했으며 라모스의 풍부한 경험과 멘털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지난 5월6일 첼시와의 UCL 경기 이후 반년 넘게 공식전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원정에만 동행할 뿐, 데뷔전은 추후로 밀릴 가능성은 있다.
PSG는 조별리그에서 2승 2무 승점 8점을 기록하며 맨시티(9점)에 이어 A조 2위를 달린다. 3위 클럽 브뤼허(4점)와 승점차가 4점이어서 이날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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